시차적응 공복 방법 패트릭 교수 실험

시차가 심한 나라에 가면 시차적응 하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하버드의 패트릭 풀러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공복 시간을 조절하여 아주 간단히 시차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시차적응 공복 방법 패트릭 교수 실험 방법, 결과로 알아보겠습니다.

시차적응 공복 방법의 이론

하버드 의과대학 패트릭 풀러 교수의 시차적응 공복 방법 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동물의 몸 안에는 생체 시계가 존재합니다. 이 생체시계는 식사 시간을 알려주며, 수면패턴을 관리합니다. 패트릭 박사의 동물임상 실험 결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은 음식을 안 먹는 것으로 생체시계를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16시간 동안 굶으면 우리 몸의 생체 시계는 음식 시계를 작동하여 수면 패턴을 되돌려 놓는다는 것입니다.

실험 방법

시차적응 공복 방법의 실험 대상은 두명의 자동차 경주 선수인 데이빗과 올리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해외 출장이 잦아 1년의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냅니다. 시차 적응 여부에 따라 경기력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차적응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리버는 기내에서 평소처럼 아무때나 관계없이 음식을 섭취했고, 데이빗은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 도달 전까지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거나 잠을 자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데이빗의 첫 식사는 도착지의 현지 아침 시간에 이루어졌습니다. 16시간 이상의 긴 공복 끝에 음식을 먹으면 그 시간에 데이빗의 생체 시계가 켜지게 되며, 그 때부터 몸은 아침이라고 인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험 결과

데이빗은 오후 10시경 잠에 들었고, 오전 6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중간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여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났고, 몸상태에 대한 검사 결과도 좋게 나왔습니다. 반면 공복 시간을 가지지 않은 올리버는 밤 11시에 잠에 들었으나 숙면을 취하지 않고 3시, 5시 정도에 잠을 설쳤을 뿐 아니라 일어났을 때 몽롱한 기분이 가시질 않습니다.

시차적응 공복 방법 요약

  1. 시차적응을 하고 싶다면, 16시간 이상 음식 섭취를 제한한다. (물 섭취와 취침은 상관없으나, 카페인이나 알콜은 금지)
  2. 현지 아침 시간에 맞추어 공복 후 첫 식사를 개시한다.
  3. 바꾸고 싶은 취침 시간에 잠에 든다.

시차적응 공복 방법 패트릭 교수 실험은 저도 실제 적용해보고 많은 효과를 봤던 방법입니다. 꼭 해외 출장이 아니라 밤낮이 바뀐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니, 시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라면 꼭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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